‘2020년 자원봉사활동 사진 전시회’가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2020년 자원봉사활동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묵묵히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해마다 ‘남원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을 취소하는 대신 2020년 한 해 동안 봉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다.

남원시 류흥성 행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라는 역대급 재난상황에서도 이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들이 희망을 전하고 온정을 나누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그 감사함을 두 배로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