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시민감사관이 하반기 실지감사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7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이번 실지감사는 시민감사관 7명이 감사 1반과 감사 2반으로 나뉘어 총 5개 안건에 대해 살펴본다.

감사 1반에서는 △학생자치 활성화에 관한 사항 △고교학점제 준비(선도)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점검한다.

또 감사 2반에선 △시설공사 및 시설물 사용 중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설계 공모 제도운영에 관한 사항 △사립학교 사무직원 임용에 관한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감사 종료 후에는 교육감에게 시민감사관협의회 명의로 감사결과 의견서를 제출하고, 교육감은 그 의견서를 충분히 검토·처리 후 결과를 시민감사관에게 통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외부전문가 참여로 자체 감사기구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감사의 투명성·신뢰성 확보로 청정 전북교육을 구현하고자 한다”면서 “시민감사관의 의견을 교육현장에 반영,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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