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미래에너지융합핵심센터가 공과대학 부속공장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9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육부의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핵심연구지원센터 선정에 따른 것으로, 대학의 R&D 역량 향상과 효율적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성장과 고도화에 필요한 연구장비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북대는 6년간 약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IT 기반 에너지 융·복합 연구를 위한 ‘미래에너지융합핵심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생산, 에너지 저장 및 변환에 관한 분석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에너지융합핵심센터는 이번 공대 부속공장으로의 이전을 통해 기존 대학 내 설치된 연구장비를 집적화하고 도내지역에 조성돼 있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 연구센터들과 긴밀히 협력해 분석 및 기술 테스트베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연구장비 활용도를 높이고 질 높은 교육과 연구 기회를 학생, 교직원 및 지역사회에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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