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특수학교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1일 ‘같은 시간 같은 공간 함께 가는 특수교육’을 위해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 9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운영 사례를 나눈다. 장애학생 직업탐색, 생애주기적 진로 설계, 일자리 사업 등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특수학교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육관 내 장애학생 희망드림 직업실습생, 특수학교(급) 중증장애학생 직업교육, 장애학생 직업 관계기관 협업 운영,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운영 사례 나눔에서는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간 소통, 협력을 통해 진로전담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2021년도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 운영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행복한 특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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