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덕)는 11일 관내 고등학생 17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51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바자회를 열어 후원물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는 회원들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했다.

관내 고등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에 모범적이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 17명을 추천받아 1인당 30만원씩 총 51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상덕 센터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자라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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