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는 11일 센터에서‘2020 여성정책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정책네트워크는 매년 지역 내 여러 주체들의 참여로 다양한 전라북도의 여성정책 이슈에 대해 논의,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날 간담회는 이윤애 센터장의 진행으로 전라북도의회 홍성임 의원,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이수인 소장, 전북경영자총협회 김동창 부회장, 벤처기업협회 유기달 이사, 인구보건복지협회 박선민 과장, 전북여성단체협의회 김경희 회장, 전북여성단체연합 김성숙 이사, 전주시건강지원센터 정유진 센터장, 전북YWCA협의회 이정선 회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어려움 속에서도 각 단체에서 그간 추진해온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와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친화제도 실제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극복 노하우 등을 공유하여 개별 단체의 상황에 맞게 가족친화제도가 잘 활용될 수 있는 방안과 홍보 방법 등 관련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지역 내 성평등 정책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개인별 투명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윤애 센터장은“가족친화문화제도 정착은 우리 시대에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폭넓게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사회에 일ㆍ가정ㆍ생활 균형과 가족친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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