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지역중소기업 공동수요기술개발사업’ 2단계(공동수요기술R&D)에 선정됐다.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과 조합, 대학 등이 기술교류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동수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1단계(과제기획)에서 3단계(사업화 R&D 및 보급·확산)까지 단계별로 보급·확산을 지원한다.

2020년에는 8개 권역에서 권역별 최대 4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중 전주대는 1단계를 수행한 2개 과제 모두 2단계 과제로 선정돼 2년간 약 2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전주대는 △ 생활밀착환경의 (초)미세먼지 및 CO2 저감 기능이 결합된 식물공장 기술 및 시제품 개발(스마트미디어학과 민정익 교수), △ 연중생산이 가능한 자동화된 수직형 함초재배기 최적화 개발(스마트미디어학과 송주환 교수)을 과제로 1단계 사업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조합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술 보급, 확산이 가능한 수요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변주승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전라북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보급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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