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보건소장 이순례)가 전라북도의 2020년도 영양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산부 및 영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영양 취약계층에게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연중 추진하는 등 주민 건강증진에 노력한 공로다.

실제 남원시보건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직장, 경로당 등 생활터로 찾아가는 영양프로그램을 추진해 그동안 42개 기관, 1238명에게 생애주기별 필수 영양지식을 제공했다.

또,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중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2626명에게 조제분유, 쌀, 콩, 달걀, 김 등 13종의 보충식품을 배송해 스스로 영양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교육 대신 모바일 및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 및 불편을 해소하는 등 어려운 가운데서도 시민들의 영양관리를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영양관리사업을 추진해 주민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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