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생팀이 ‘2020년 전국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한국콘크리트학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최,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건축공학과는 일곱 차례에 걸쳐 수상을 일궈냈다.

일반부와 학생부, 품질부문 및 창의성부문 등의 총 58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 건축공학과는 강인국, 김윤호, 김영식, 송서연, 오호영, 정의성, 한득열 학생으로 구성된 ‘Make it’팀이 참가해 콘크리트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팀은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콘크리트를 배합 설계했다. 경제성이 매우 높고 콘크리트의 유동성 및 정밀도 등에서 매우 우수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강인국 학생은 “동료들과 대회를 준비하며 학과에서 배운 이론을 기반으로 실제 건축에 중요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매년 이어지고 있는 건축공학과의 우수성을 이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과시하고, 위상을 높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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