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전라북도축구협회장에 김대은(56) 후보가 당선 확정됐다.

전라북도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단독 입후보한 김대은 후보자의  결격사유 심사 후 당선을 17일 최종 결정했다.

당선된 김대은 회장은 군산제일중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해 1991년 전라북도축구협회 직원으로 입사, 현재까지 43년째 축구인의 길을 걷고 있다.

김 회장은 1992년 채금석 옹의 업적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창설 했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북한전 유치 그리고 2017 FIFA U20 월드컵 개막경기와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을 지방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등 굵직한 사업의 중심에서 활동했다.

김대은 회장은 “새임기 동안 대한축구협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도내 14개 시군축구협회 재정 구축을 위한 사업 활성화 지원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축구 행정을 위한 구조 개선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전라북도 축구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축구 도약을 위해 중추적인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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