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이사장 김상수)는 지난 18일 설씨부인·신경준 선생 유지 내 충서당에서 2020섬진강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순창의 화훼(花卉)기록의 가치와 활용-여암 신경준의 ‘순원화훼잡설’ 지역문화자원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인 ‘순창튜브’를 통해 생방송 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여암 신경준의 저술 ‘순원화훼잡설’에 수록된 33종의 꽃과 초목에 관한 기록을 순창의 문화자원화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여암의 실학적 담론고찰과 순원화훼잡설의 가치, 정원문화 관점 등을 다각도로 조망함으로써 순창의 문화다양성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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