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자율전공대학’으로 통합 선발한다.

자율전공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 간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전공 입시제도’를 말한다.

23일 우석대에 따르면 통합 선발로 자율전공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1년 동안 다양한 학문 분야의 기초 교양을 습득하고 자신의 적성·흥미·진로 계획에 따라 전공 탐색 기회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어 2학년부터는 일부 의·생명 및 사범계열(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국어교육과·수학교육과·유아특수교육과·특수교육과·한약학과·한의예과)을 제외한 35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시모집 가군과 나군 일반학생 전형에서 수능 100%를 적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학능력시험은 한의예과와 한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수학(가·나)·영어 3개 영역 중 상위 2개 영역을 35%씩 반영하며, 탐구영역(사회·과학·직업) 중 1개 영역의 1개 과목을 30% 반영한다.

또한 한국사는 등급별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의예과와 한약학과의 경우 국어 20%, 수학(가·나) 30%, 영어 20%, 탐구영역(사회·과학) 중 1개 영역(2과목 평균)을 30% 반영한다. 한의예과와 한약학과에 한해 한국사 외에 수학 가형 선택 시 취득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받을 수 있다. 동점자가 발생하면 수학·국어·영어·탐구 우수자 순으로 선발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내년 1월 7~11일까지 온라인 또는 교내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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