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문화콘텐츠 창의뱅크’ 최종 발표회에서 전은솔(마을공유 예술의자 제작 및 마을홍보영상)이 대동상(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올곧음상(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상/ 60만원)은 임유빈(잃어버린 어린시절, 우리동네)이 받았으며 풍류상(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상 / 상금 40만원)은 박찬희(다빛나 아카데미)가 수상했다.

재단은 지난 4월 ‘우리동네 이야기로 문화콘텐츠 만들기 시즌 2’주제로 공모전을 시작, 공모결과 16팀 중 5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300만원의 실현 지원금을 지원했다.

아이디어를 실현한친 5개팀 아이디어 전문 심사위원과 온라인시민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3개팀을 수상했다.

대동상을 수상한 전은솔(마을공유 예술의자 제작 및 마을홍보영상)은 “팔복동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유 쉼터를 만들고, 문화적 소외를 받은 팔복동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드리고자 아이디어를 실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올곧음상을 수상한 임유빈(잃어버린 어린시절, 우리동네)는 “전주의 오래된 동네를 탐방하여, 골목길의 다양한 모습과 삶의 흔적들을 기록하고자 아이디어를 실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풍류상을 수상한 박찬희(다빛나 아카데미)는 “전주에 아마추어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을 모집해, 음악공연과 공예 전시, 북콘서트 등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문화행사를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실현했다“라고 말했다.

(재)전주문화재단 사업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이디어를 실현시킨 참여팀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현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 문화활동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했다.

최종선정 3팀의 아이디어와 전체영상은 전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