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연말 50여건의 중앙부처 및 외부기관 평가를 통해 12억2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1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연말 각종 평가에서 38건의 표창을 수상했다.

대표적으로 민선 7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12건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26건의 우수평가와 장관상을 수상하는 탁월한 실적을 거뒀다.

주요 평가 내역을 살펴보면 ▲사회복지시설 평가 ▲기초생활보장 분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재난관리 ▲산불진화 역량평가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농업 부문에서는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평가 최우수를 비롯해 ▲과수생산 유통 지원사업 최우수 ▲농기계 임대사업소 평가 A등급 ▲스마트 영농기술지원 분야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시민 건강증진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를 비롯해 ▲신종 감염병분야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암관리 및 건강검진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지적재조사사업 평가 최우수를 비롯해 ▲지적업무 종합평가 우수 ▲도로정비 평가 최우수 ▲건축행정 평가 우수 ▲지방재정 평가 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환주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과 생활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운영해 많은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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