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2021년 사립 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립 박물관·미술관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휴관이 지속되면서 운영이 어려워진 사립 박물관·미술관을 지원하는 한편, 방문 관람이 어려워진 국민들에게 온라인으로 박물관·미술관 관람 기회를 안전하게 제공하여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각 지역의 박물관?미술관이 고유의 정체성을 활용하여 유물이나 미술작품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부여하고,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기술과 접목하여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공모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수요 확대에 따라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온라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참신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되며, 총 18개관 내외의 기관을 선정하여 기관 당 5천만 원 내외, 총 9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16조 등에 따라 등록된 사립 박물관·미술관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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