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전라북도가 실시한 ‘2020년 물환경정책 분야 시‧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물환경정책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깨끗한 물의 원천인 청정수역보전 등 환경정책 업무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매년 물환경정책 분야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재정분야, 상하수도분야, 수질분야 등 3개 분야, 13개 항목의 평가지표로 이뤄진다.

남원시는 예산 신속집행과 2021년도 신규사업 발굴, 국비 확보 등 재정분야에서 타 시·군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하수도 분야에서도 상수도 유수율 개선, 하수관로 보급률, 하수처리수 재이용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수질분야에서도 가축분뇨 점검실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코로나 전염병이 전국을 강타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전국 제일의 청정수역 보전을 위해 하수관로 보급, 맑고 깨끗한 물 공급, 엄정한 수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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