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리산허브밸리 관광산업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에 무궤도열차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사업비 3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무궤도열차는 20인승 규모의 기차형태로 제작돼 지리산 허브밸리의 꽃과 자연을 감상하며 전망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산허브밸리는 또 허브밸리 전체를 조망하기 위한 전망대, 청소년의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스카이트레일(짚라인이 포함된 복합놀이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추가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은 고도화사업을 추진해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감성정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로 전국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백신과 치료제 개발·보급이 빨리 이뤄져 메마른 감성을 치유할 수 있는 지리산 허브랠리를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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