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에서 청년, 노인, 장애인까지 모두가 누리는 올해 군산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이 시작됐다.

군산시는 올해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과 관련해 1월과 7월 이용자를 집중적으로 모집하기로 하고, 예산 범위 내 분기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면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 사업으로는 아동 청소년 심리지원, EYE 1004 건강 두드림(시각 안마), 노인문화 여가 종합서비스 등 모두 15개 사업이다.

군산시는 올해 사회서비스 예산으로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16개 사업) 37억2,400만 원, ▲장애아동 가족지원사업(3개 사업) 10억 1,400만 원이다.

군산시는 이어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과 방과 후 활동사업(도비 보조사업 포함) 15억1,300만 원 등 모두 21개 쿠폰 사업에 62억 5,200만 원을 투입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는 지난해보다 7억1,800만 원의 예산이 늘어 급증하는 사회서비스 욕구를 반영했다고 밝히고, 특히 발달장애인 주간, 방과 후 활동 서비스사업이 6억 원 이상 증액하고, 이용자도 52명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신청대상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 소득 120%(4인 가구 585만 원) 또는 150%(4인 가구 731만 원) 이하로 사업별 나이, 가구특성 등 신청자격을 충족해야 하고 서비스별 기준정보에 따른 질병, 장애, 나이, 저소득 순 등 우선순위를 적용해 이용자를 선정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난해 16개 사업에서 15개 사업으로 이 가운데 장애인 비전 형성서비스 1개 사업은 폐지됐다.

황대성 군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영유아에서 청년, 노인, 장애인까지 군산 시민이 골고루 누리는 행복 도시 실현을 위해 군산시와 읍면동 주민센터, 서비스 제공기관이 협업해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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