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민복지과 조환익 과장이 국정 각 분야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으로 뽑혀 영예의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조 과장은 코로나19 대응과 태풍 및 수해복구 업무수행의 공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과장은 지난 1991년 남원시 사회복지직으로 공직에 진출해 30여년 동안 줄곧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업무를 수행해 왔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자 자가격리자에게 신속하게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실업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8월 폭우에 이은 섬진강 둑 붕괴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자 이재민 임시 대피시설을 운영하면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구호를 실시함으로써 수해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도왔다.

조환익 과장은 “시민과 공익을 위한 업무이기에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것뿐”이라며 “함께 고생하신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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