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대학들이 7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일정에 돌입한다.

6일 전북대에 따르면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949명과 나군 936명 등 모두 1885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490명이 정시로 이월되면서 선발 인원이 당초보다 늘었다.

가군은 총 59개 모집단위에서 949명(일반학생 901명, 지역인재 29명, 농어촌 16명, 기회균형 3명)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신설한 대학본부 소속의 스마트팜학과에서 9명을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군은 총 47개 모집단위에서 936명(일반학생 820명, 예체능 계열 105명, 농어촌 5명, 기회균형 3명, 만학도 3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예체능 계열을 제외하고 가·나군 모두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의 경우 학생부와 수능, 실기고사 성적이 반영된다. 만학도 전형(농생대 생명자원융합학과)은 수시모집과 동일하다.

또 전주대학교는 가군 207명, 나군 81명, 다군 327명 등 총 615명을 정원내로 선발하며,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수시 미충원 인원을 선발한다.

수능(일반학생전형)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은 백분위를 점수 활용지표로 사용하며. 국어·수학·영어 백분위 환산 값 중 성적 상위 2개 영역을 각각 40%씩 그리고 탐구영역 성적 상위 1개 과목을 20% 반영한다. 다만 수학교육과와 과학교육과는 수학 영역을 필수로 반영한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30%와 실기 70%를 반영하고 실기고사는 대면으로 진행한다.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하고 면접고사는 비대면(면접 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두 전형 모두 수능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7일부터 11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 입학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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