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역 내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2021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군민 8명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순창군이 지난 12월 1억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순창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발굴하여 취업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외국인 등록번호 소지자 포함)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1인 가구는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원 미만인 사람으로 순창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다.

단 직접일자리사업 중복참여자와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와 자녀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근무기간은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분야는 ▲순창발효소스토굴 운영도우미 ▲다문화가정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웰빙빵집 운영지원 ▲다문화가정 교육지원 등 3개 분야다. 근무 여건 등 자세한 사업내용은 순창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650-1331)로 문의하면 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근로의사는 있으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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