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무인항공 활용전문가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시작해 이달 8일까지 열린 이번 교육은 드론을 활용한 항공사진의 촬영 및 편집 과정으로 꾸며졌다. 호남·제주권역 국립대학(군산대, 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전북대) 재학생 1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드론에 대한 이론(안전교육, 항공법, 비행 원리 등)과 드론 조종 연습(호버링, 장애물 통과미션, 이착륙 등), 드론 조립 및 코딩·제어 실습, 그리고 전북대 및 한옥마을 일대와 혁신도시 등에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전문 촬영을 실시했다.

이일재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드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향후 더욱 전문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미래 공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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