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 954~959번 확진자로, 지역별로는 ▲군산 1명 ▲익산 1명 ▲순창 2명 ▲남원 2명이다.
13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날(12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 1명, 익산 가정형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1명, 순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2명, 남원 병원 관련 확진자 2명 등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9명으로 늘었다.
전북 954번(군산) 환자는 지난 10일 미국에서 들어온 해외 입국자로 격리 상태에서 확진돼 지역 내 접촉자는 없다.
955번(익산) 은 익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로, 지난해 12월 30일부터 2월 12일까지 자가격리 기간이었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와 입원 예정이다.
이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956번(순창) 환자는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은 959(순창) 환자의 배우자다.
순창요양병원에 입원한 뒤 퇴원한 959번(순창) 환자는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다.
다만 959번 환자의 배우자 956번이 지난 11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가 이뤄졌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는 조사중에 있으며, 보건당국은 순창요양병원에서의 감염보다는 밖에서의 감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957~958번(남원) 환자는 남원시 소재의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진행, 양성판정이 나왔다.
남원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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