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1 도시재생 청년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공동체 및 단체 5개팀과 함께 1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도시재생 청년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남원시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청년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청년공유공간인 커먼스페이스를 활용한 청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2021 도시재생 청년공모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 및 단체 모집에 나서 5개 단체를 선발한 상태다.

남원시 하정동 59-1번지 빨간벽돌 건물을 리모델링한 도시재생 커먼스페이스에서 실행될 시범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톡톡 튀는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문화 활동과 모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줄 청년과 예비청년(청소년)이 함께하는 토크쇼 제작 6회를 비롯해, 남원의 이야기를 현장형 게임과 활동을 통해 알아보고 원도심을 탐방하며 사진촬영 및 스케치로 기록하는 프로그램 2회, 청년예술가와 함께 국악기를 만들어보고 민속놀이를 함께하는 국악공연 6회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시범프로그램은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청년단체들이 가진 역량을 발휘하고 서로 협업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청년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커뮤니티 강화 등의 발전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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