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 '대성'(대표 정혁)의 자동탈봉기 '하이브 컨트롤러'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에서 로봇공학부문 2021 혁신상을 수상했다.
'대성'의 하이브 컨트롤러는 기존 벌통에서 벌집을 채집하는 수작업 과정 전반을 자동화한 기기로 벌통에서 벌집을 추출하면서 외부 적재까지 할 수 있다. 또한 양봉 방식에 맞게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주문제작이 가능하며, 편리성과 운반성을 위해 10kg 미만의 경량화를 구현했다.
더불어 기기 내부에서 회전하는 브러시는 원터치로 탈부착이 가능해 세척이 쉽고 관리가 용이하다.
대성 정혁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조기술을 인정받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 개발 및 보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대성은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에 수출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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