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명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명현)는 지난 18일 폭설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자치위원 10여명과 장명동 직원들은 지난 17일 밤부터 내린 눈이 기온 급강하로 결빙된 도로의 사고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마을 주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제설작업을 벌였다는 것.

이번 제설작업은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동초등학교 사거리부터 상동회관까지 약 420m 구간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고명석 동장은“코로나19로 생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설작업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신축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장명동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명절에 소공원과 지역 내 도로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물론 연말에는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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