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 국민경제자문회의 신임 부의장(왼쪽)과 임혜숙 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오른쪽)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61)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임혜숙(58) 이화여자대학교 전기전자공학전공 교수를 내정했다.

이 신임 부의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위원, 국제슘페터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이 신임 부의장은 경제발전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실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 신임 이사장은 25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대표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역대 최연소· 최초의 여성 이사장이다.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이화여대 공과대학 학장, 미국 벨 연구소 및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연구원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R&D 100조원 시대에 과학기술이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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