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제조업 분야 혁신과 이 분야 미래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및 데이터 관리 과정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전북대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는 설계, 생산설비 제어기술, IOT 기술의 융합으로 제조업 혁신을 위한 지능형 생산공장을 의미한다. 지난해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교육내용을 확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48시간 과정의 교육이 11~16일 이뤄졌다.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교육에는 전북대와 공주대, 광운대 등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략과 기업 사례, MES4 프로그램을 사용한 가상 구축 실습, 스마트팩토리 도출 데이터 활용 실습까지 총 3개의 모듈로 운영됐다.

이일재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은 “스마트팩토리 기술은 제조업 분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도 매년 확대되고 있는 상황” 이라며 “대학에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선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설이 필요하며 향후 교육과정을 더욱 세분화하고 다양한 실습 교육을 추가해 준비된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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