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이기전)은 오는 2월 5일까지 ‘2021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구 문진금)’공모를 진행한다.

‘2021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전라북도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역량 강화 및 예술인의 성장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해 상·하반기 문화예술 전문가 컨설팅, 장르별 예술 현장 간담회, 청년 예술가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공모 규모는 ▲문화예술창작 지원(육성·심화·창작집 발간·문예지 발간), ▲문화예술기반구축 지원, ▲청년 예술창작 지원 3개 분야에 총사업비는 13억 7900만 원이다.

문화예술창작 육성 분야는 정기연주회·발표회·개인전 및 소규모 전시와 공연 등에 대해 예술인으로 활동 중인 개인 또는 단체가 지원할 수 있으며, 문학을 제외한 시각예술 300만 원, 공연예술 400만 원, 다원예술 400만 원씩을 정액 지원한다.

문화예술창작 심화 분야는 대규모 전시 및 공연 등 문학을 제외한 시각·공연·다원 예술로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다.

올해부터 별도로 신청하는 문화예술창작 창작집 발간 분야는 시, 소설, 수필, 희곡 등 창작집 발간을, 문화예술창작 문예지 발간 분야는 협회지, 동인지, 문예지 발간을 지원한다.

문화예술기반구축 분야는 예술인 발굴·육성사업과 다양한 연구 활동에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며, 전체 예산의 10%를 의무 배정하는 ‘청년예술창작’ 분야는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40세 이하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에 문학 200만 원, 시각예술 300만 원, 공연·다원예술 4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 장애인과 장애인 단체의 문화예술 활동 우대, ▲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과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에 미선정된 개인·단체 가산점 부여, ▲ 전라북도 군 단위(8개 지역)에 주소지와 소재지를 둔 개인 및 단체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공고문을 통해 신청 자격과 지원 내용을 확인한 후 해당하는 1개 분야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유의 사항은 개인이 수행하는 사업은 개인 명의로 단체가 수행하는 사업은 단체 명의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 신청해야 한다. 단체 사업 신청 시, 대표자명으로 사업을 신청하면 행정심사에서 결격처리 되므로 반드시 단체 명의로 로그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지원 심사는 행정심의·전문가심의·토론심의로 진행하며, 문화예술창작 창작집 발간 분야는 신청자의 정보를 ‘비공개’로 처리하고, 제출한 작품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결과는 3월 중 재단 홈페이지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예진흥팀(063-230-7431~3)에 문의하면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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