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21일 도내 코로나19 확인진단 기관인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방역망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지난해 1월 29일부터 24시간 코로나19 신속진단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을 직접 방문한 최훈 부지사는 이날 검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험실을 방문해 확인진단의 전반적인 과정을 살폈다.

최훈 부지사는 "1년째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코로나19 확인진단 결과를 신속히 분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법정 감염병 확인진단 기관으로, 총 10만8329건의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705명의 신규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큰 역할을 했다.

최 부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의 도내 전파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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