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각종 사건·사고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월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 보호, 생활방범 및 재해예방, 주정차 위반, 문화재 감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을 목적으로 CCTV 910대를 통합관제하고 있다. 경찰관 2명과 모니터링 요원 12명이 24시간 근무하면서 각종 사건·사고와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차량을 이용한 범행, 청소년 보호, 시민 안전, 재난 등 총 224건의 관제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남원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올해에는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북남원IC, 청소년수련관 등에 차량번호 인식용과 방범용 장비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 CCTV 교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올해 초 머니투데이,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엠아이가 전국 15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측정한 ‘2021 사회안전지수’ 조사에서 전체 6위를 차지,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중소도시 중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환주 시장은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남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