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고창농촌개발대학이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이며, 6개 과정 총 260명을 모집한다.

해당 인원은 정규과정으로 치유농업육성법 제정 및 치유문화도시 선정에 발맞춰 치유농업 전문가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치유체험과(40명)을 비롯해 고창군 통합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경영 및 마케팅능력 배양을 위한 높을고창몰과(40명),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환경친화적 농업실현과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에 필요한 저탄소농업과(40명), 고품질 복분자 생산 및 가공산업 활성화 등을위한 복분자과(40명)이다.

또 특별과정으로 GMO 대응 토종농산물 재배생산 및 가공제품 개발과 상품화를 위한 토종농산물과(40명) 고품질 딸기 재배기술 향상과 명품 브랜드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딸기과(40명) 등이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학사과정에 따라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전문강의, 실습 및 토론, 현장 견학 등을 진행하고 정규과정 전체 교육시간의 70%이상 참석자에 한해 수료증을 교부하며,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100% 출석자 및 성적우수자 등에게는 대학장 표창장을 시상할 계획이다.

현행열 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농업인 전문교육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최대의 교육효과를 낼 수 있도록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미래농업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농업인 맞춤형 작목별 전문교육을 통해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생명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고창농촌개발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촌개발대학 교육생 신청자격은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농촌개발대학 운영방침에 동의하고 성실히 교육에 임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소정의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농업기술센터 지도행정팀(☎560-8812, 8824)으로 방문신청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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