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지속된 한파와 폭설로 냉해 피해를 받은 농가들을 현장 방문한 권익현 부안군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 공급중인 불가사리 액비를 무상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시설감자재배 농가들중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우스 1동당 불가사리 액비 1통(10L)을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작목반을 통해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불가사리 액비는 아미노-칼슘 비료로 광합성 촉진, 도복방지, 뿌리발달 촉진, 수량증대 효과가 있어 냉해 피해를 입은 감자의 조기 생육 회복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빈 소득작물팀장은 불가사리 액비 사용방법, 효능 및 유의사항 등을 제작 배포예정이지만, 농가에서 불가사리 액비 사용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권장하는 사용요령을 숙지하고 반드시 지켜주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소득 향상에 대한 불가사리 액비의 경제성 분석과 함께 농협 군지부를 통해 시설감자 재배보험 가입을 건의하고 농협과의 협력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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