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어업인들의 내년 정부 지원 수산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시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와 기후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 분야에 대한 ‘경쟁력 있는 수산업, 어촌 활력 도모, 수산식품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해 오는 2월 22일까지 ‘2022년도 정부 지원 수산업 ·어촌·수산식품산업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대상 사업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 ▲친환경 어구 보급, ▲어업기반 정비, ▲어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 ▲어촌발전기반 조성, ▲수산물 가공·유통시설 육성 등 수산업 분야 정부 지원사업 전반이다.

신청대상은 어업인,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어업회사법인, 수산물 식품가공업자 등 사업지침에 지원 자격이 명시된 군산시민이다.

군산시는 접수한 민간지원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 검토 등 자체심의를 통해 정부자금 지원대상과 범위를 결정해 전라북도와 해양수산부에 국가 예산 등을 신청할 계획이다.

개별 수산분야 지원 사업별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군산시 수산진흥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발굴,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수산업과 어촌,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활력 있는 어촌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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