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 직원들이 화재없는 안전한 설명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전통시장 화재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장수소방서(서장 김장수)는 화재없는 안전한 설명절을 보내기 위해 '설 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109건이며,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4명, 재산피해는 약 18억원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5%로 가장 높고, 전기 20.2%, 미상 11.9% 순으로 나타났다.

장수소방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이번 설 명절연휴는 가족 간 소규모 숙박시설과 주택 등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중점 추진사항은 ▲취약대상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규모 건축물 화재안전컨설팅 강화 ▲각종 홍보 통한 생활 속 화재안전 환경 조성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 및 신속 출동체계 확립 등이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설명절 연휴기간 소방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다중운집 예상지역 소방력 근접 배치로 신속한 초동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 및 신속 출동체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군민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이 되도록 빈틈없는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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