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벤처기업들이 탄생하고 우수한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전북대학교에서 마련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는 미국 산호세주립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한 실리콘밸리 온라인 창업연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11일부터 2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온라인 창업연수에는 전국 19개 대학 5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리콘 밸리의 에코시스템과 창업생태계를 가상 체험하며 다학제 융복합 팀을 구성, 직접 창업 아이템을 재구성하고 단계별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최종 제안서 피칭까지의 과정을 두루 경험했다.

학생들은 줌을 활용해 인텔과 나사 등 실리콘밸리 우수 기업 및 기관의 임원 출신 창업 전문 강사진을 만나 이론 교육, 기업을 온라인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일재 센터장은 “기술 기반의 우수 아이디어를 통한 스타트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충실한 전공교육과 기업가정신 교육이 병행 돼야한다”며 “선진 창업 에코시스템의 경험은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극대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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