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는 27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MG새마을금고 중부효자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해당 직원은 전날 ‘동생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며 정기 예금 3000만원을 찾기 위해 은행을 방문한 손님과 상담 중, 수상한 대목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손님을 설득하는 한편 경찰에 신고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은 유공을 받았다.

김주원 서장은 “직원의 현명한 판단과 빠른 112 신고 처리 덕에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달라”고 전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