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팔을 걷었다.

도는 위축된 화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내 직원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꽃 팔아주기 운동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간매출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1월~3월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 또는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청내 직원들에게 1단 기준 장미 1만원, 프리지아 5000원, 국화 7000원 가격으로 1월부터 2월까지 3차례 구입 물량을 신청받아 공급할 예정이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사 등 29개 유관기관에 2월 2일까지 구입량을 신청받아 2월 4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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