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11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등록금심의위원회는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2백66만원을 비롯해 공학계열 2백98만원, 자연계열 2백99만원원, 예체능계열 2백98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국 최저 수준이다.

홍순직 총장은 “10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함으로써 대학 재정 운용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크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예산 부족 등에 대해서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이나 경비를 최대한 절약해서 충당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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