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0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도 정보공개 실적에 대해 45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자체, 17개 교육청, 282개 공기업 등 587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영역에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시는 81.2점을 획득, 전 기관 평균인 80.3점과 대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전정보공표 등록률과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수요 관리 등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향후에도 투명한 시정 운영을 위해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사전정보공표 충실성을 높이고, 정보공개 청구 처리 관련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현창 시 기획조정국장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전주시가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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