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전북형 청년수당 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북도는 지역 주력산업에 종사하면서 도내 정착 의지를 갖고 있는 청년 1000명에게 월 30만원씩 지원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올해 지원 분야도 확대됐다. 기존 농업, 중소 제조업, 문화예술인을 비롯해 임업·어업, 정보통신업, 연구개발업 분야가 추가됐다.

지원 대상은 해당 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청년 중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18세 이상~39세 이하 청년(2003년생~1981년생)으로 전북에 1년이상 거주하고 공고일 현재 전북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시군) 공고 및 온라인 신청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 희망자는 전북형 청년수당 사이트(ttd.jb.go.kr)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접수 기간은 2월 2일부터 21일까지다.

모집인원은 총 1000명으로 시군별로는 전주 340, 군산 145, 익산 155, 정읍 50, 남원 40, 김제 50, 완주 50, 진안 20,무주 20, 장수 10, 임실 20, 순창 40, 고창 30, 부안 30명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청년들은 월 30만원씩 12개월간 신용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지원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북형 청년수당 지원을 통해 도의 기반산업을 이끌어가는 청년을 응원한다"며 "청년들이 삶의 주체로서 희망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전북도가 청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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