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위험한 작업 환경에 노출된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노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제도·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전북도의회는 2일 국주영은 의원(전주)이 대표발의 한 ‘전라북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이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원은 “도내 산업현장의 노동자들이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되어 산업재해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어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보건에 대한 체계적인 제도마련이 시급하게 필요하다”며 조례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지원대상 및 사업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 ▲실행계획의 수립·실행 ▲노동안전보건 강조기간 지정 ▲협력체계 구성 등을 지원내용으로 담고 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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