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온라인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창업지원단은 ‘JB 랜선마켓’을 진행해 총 20개 기업의 제품을 홍보 및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방송은 소비자들의 구매 유도를 위해 실제 사용방법 설명과 시식 등을 선보였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방송을 통해 2천여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방송종료 후에도 각 기업 제품 연계 쇼핑몰의 트래픽 유입률이 10%가량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기 기업의 성장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가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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