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전북도민이 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5일 전북도청에 방문한 우원식 의원에게 전북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우원식 의원은 2018년부터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 전환산업 육성 특위 위원장으로 재임하며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 주민, 기업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서남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출범에 일조했다.

또한 민관협의회를 통해 10여년간 지지부진했던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합의를 이끌어내 2020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그린뉴딜 및 해상풍력 비전선포식에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협약'을 체결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송하진 지사는 "우원식 의원에게 전북을 떠나서도 제2의 고향인 전북을 알리고 애향도민이 돼 달라는 뜻으로 명예도민증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우원식 의원은 "앞으로도 전북과 맺은 인연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국회와 지자체 간 연결고리가 되어 도정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