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 이하 센터)가 도민의 국제역량 강화 및 도내 개최 국제행사 인지도 제고를 위해 나섰다.

센터는 '2021 전라북도 공공외교단' 오리엔테이션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공공외교단의 목적, 활동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2023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등 전북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외교단은 통·번역팀 84명, 글로벌 공공외교지원팀 28명으로 전체 112명이며 대학생, 직장인, 주부, 퇴직자,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구성돼 있다.

통·번역팀은 전북 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통역 분야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며 센터에서 발간하는 홍보잡지의 번역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공공외교지원팀은 전북 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의 운영 분야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이 종료된 후에는 정기종 전 주카타르대한민국 대사와 함께 '공공외교, 국제교류 및 글로벌 매너의 이해'를 주제로 1차 포럼을 진행했다.

특히 센터는 앞으로 공공외교단원들에게 공공외교 및 국제교류와 관련된 포럼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해 2023 세계잼버리 대회, 2023 아·태 마스터즈 대회 등 전북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행사에서 활약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영호 센터장은 "전북 공공외교단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해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는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더 나아가 도민의 국제역량을 강화해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전북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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