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원격수업 지원 방향과 주요 사업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교육청 원격수업지원 기본계획’을 내놓았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은 전북도의회 김정수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이 지난 12월 11일 자로 공포 시행됨에 따라 관련부서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원격수업이 상시적인 교육체제로 안착하기 위한 방안을 담아내고자 했다.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구현하는 원격수업’을 비전으로 학교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을 비롯해 원격수업 기기 지원 등의 원격수업 여건 조성, 모든 학생의 안정적인 원격수업 참여를 위한 공정한 원격수업 관리 지원, 원활한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한 교원의 원격수업 전문성 강화를 세부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격수업지원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안정된 원격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학생의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