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9일 부시장과 각 국장,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국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주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난해 7월부터 발굴한 92개의 신규사업 중 37개의 사업이 보고됐다. 이어 계속사업을 포함한 132개 사업에 1,500억원의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 목표를 설정했다.

이중 한국판 뉴딜 대응 사업으로 ▲만복사지 고증연구 및 디지털콘텐츠 개발 20억원 ▲화장품 디지털 융합훈련 플랫폼 구축 60억원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215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12억원 ▲스마트 남원하수처리장 선도사업 40억원 ▲미세먼지 없는 쿨링 & 클린로 조성사업 32억원 등 총 32건의 사업이 발굴됐다.

또한 주요 신규사업으로 ▲세전지구 배수개선사업 103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40억원 ▲금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167억원 ▲공영주차장 조성 76억원 ▲축산악취개선사업 26억원 등이 채택됐다.

남원시는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국가예산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을 수시 방문하는 등 협조체계를 강화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 “시의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현안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가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부서는 중앙정부 주요 정책에 맞춰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굴된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