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제도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휴가 또는 병가 시 대체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대체인력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14개 시군 공통으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정보마당에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 신규 코너를 개설하고, 직종 구분에 따라 연락처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에서도 대체인력 근로자가 동의할 경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및 희망직종 등을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간에는 휴가 등이 필요한 근로자가 직접 대체인력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불만이 제기돼 왔다”면서 “노조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