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홈쇼핑 방송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역대 최대치인 161조 원을 기록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진원은 이러한 시대 흐름을 반영해 우수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한 홈쇼핑 방송을 지원한다.
전북경진원은 지난해 16개사의 홈쇼핑 방송을 지원해 11억1,0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완주봉상생강조합의 편강세트와 하봉마을의 눈꽃김스낵 제품은 1회 40분 방송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각각 1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신청 대상은 전북 우수중소기업(제조업)이며, 연간 10개사에 1회 방송비용 최대 1,600만 원을 지원한다. 다음달 5일까지 신청 후, 1차 서류평가, 2차 MD상담회, 3차 현장QA를 통해 상품구성·가격경쟁력·차별성·신뢰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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