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을 위해 농식품가공 창업 지원에 나섰다. 현재 농식품가공창업(기초)반 교육을 진행 중(3월 18일까지 총 9회, 36시간)이며 관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농업인들과 소규모 가공 창업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식품트렌드와 식품공전을 통해 본 식품가공의 이해, △식품가공기술 소개, △HACCP의 이해, △식품개발 절차 및 상품화 프로세스, △농산물 창업 및 가공 산업의 필요성,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농식품 마케팅, △농식품 포장개발 및 법적 표시기준, △농식품 창업절차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교육한다.

 

무주군은 교육 교재를 모두 우편으로 전달했으며 교육 진행은 호서대학교를 비롯한 관련 기관 및 업체 전문가들이 맡아 기대를 키우고 있다. 기초반 교육을 7회(28시간) 이상 수료한 농가들에 대해서는 심화 실습반 교육도 진행한다.

 

가공 창업반 기초ㆍ심화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전문 판매업 신고 또는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품을 직접 생산할 수도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코로나19 집단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을 한다”라며

 

“노트북을 비롯해 휴대전화 등 매체와 장소 불문 수강이 가능한 만큼 총 교육생도 전년 대비 2배(40명)가 증가해 교육 효과에도 클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495㎡ 규모)는 2017년에 준공됐으며 농산물을 세척, 착즙, 살균, 건조, 분쇄, 포장 할 수 있는 설비 70여 종을 갖추고서 잼, 즙 등을 생산하고 있다.

 

무주군은 특허청에 상표 등록한 반디파머스 브랜드로 7현 3백 누룽지 등 14개 품목제조보고를 완료하고 그 중 “사과즙”과 “사과아로니아즙” “사과잼”, “블루베리잼”, “아로니아잼“, ”딸기잼” “블랙커런트잼” “동결 건조 아로니아분말” 등 8개 품목을 상품화하여 판매중이다. 사과즙 50봉/박스용의 물류 바코드를 포함한 31개 유통표준코드(GTIN-13)를 대한상공회의소에 등록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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